우선 저같은경우 15년정도 헬스 경력있구요. 장비(장갑,스트랩..등)에 대한 욕심이 참 많은 편입니다.
장갑도 무지 많이 써보았고,그나마 기억에 남는 장갑이라곤 발레오 오슬롯정도겠네요.
쉬크 상품평이 상당히 다양해서 고민고민하다가 구매를 하게되었고,금일 제품을 받아보았습니다.
우선 주의하실점 한가지를 미리 말씀드립니다.
바로 싸이즈의 문제입니다.
쉬크란 제품이 기존장갑들(발레오,하빈져)과 표기법이 다른것인지 다른장갑의 m싸이즈가 쉬크의 s 싸이즈더군요.
이부분은 정말 주의하실부분같습니다. 제가 손둘레 21정도인데..s 살까 고민하다가 헬코에 문의하니 담당자는 s 는 못쓴다고 m 구매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상품평들을 보고 그냥 s 로 소신있게 구매했습니다.
역시 s 싸이즈가 딱 맞더군요.헬코 담당자분이 외국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점 무척 주의하셔야 할듯하네요.
제손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우리나라 딱 평균 크기인데..s 가 정확히 맞더라구요.
후기는 장점과 단점으로 나누어서 ...
1.장점 - 내구성 : 10점만점에 10점이네요.정말 빈틈이 없을정도로 마감처리가 완벽합니다.명품 가방들보다도 꼼꼼하게 마감되어있더군요.전 솔직히 이분에 정말 놀라웠고.높은평가를주고싶네요.
- 디자인 : 이지핀(?) 인가 그것때문인지 스타일이 정말 간지납니다. 이거끼고 벤치 100킬로 못들면 챙피할듯..^^*
- 기타 : 손목보호부분은 스판계열의 천으로 되어있으며 기존장갑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손바닥 부분은 정말 탱크도 밀것같은 느낌을 주는것이 프레스운동계열에서는 10%정도 능력이 향상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단점 - 쉬크의 가장 큰문제가 하나 있더군요. 바로 엄청난 내구성 때문에 어떤분의 후기를 보았는데 4년간 썻다는분..
한마디로 장갑이 어느정도 쓰면 터지고 헤어져야 새로운 장갑도 사고, 기분도 전환되고 할껀데....이건 모 4년동안 그런재미를 못느낀다니..ㅎㅎ
웃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암튼 그런 단점아닌 단점이 있겠네요.
암튼 ...이런 장갑을 알게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며, 벤치 110 킬로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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