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무맛으로만 먹었는데, 이번엔 바닐라 맛을 주문했습니다. 일단, 맛은 그닥 많이 달거나 하지 않습니다. 맹물에 타 먹으면, 바닐라 맛이 좀 느껴지는 정도... 그래도, 어차피 맛으로 먹는 스탈이 아니라서 저는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풀림은 조금 좋지 않습니다. 이것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 체질이라... ㅎ
무엇보다 소화흡수가 잘 되는건 WPI 제품 특징이 잘 나타납니다.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일반 WPC랑 섞인 제품들을 먹으면 초기 하루 이틀은 설사를 하는데, 이 제품은 소화 흡수 되는 느낌도 없이 걍 편합니다. 하긴... 소화 흡수되는 느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좀 소화가 느리거나 힘들다는 뜻이니... 만족스럽습니다.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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