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동을 시작하고 난 후 처음으로 접했던 단백질 보충제이다.
한때는 옵티멈 웨이프로틴도 꽤나 고급 보충제로 인식되어져 있었는데
어느덧 저가형 프로틴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버렸다.
워낙 좋은 물건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대부분의 웨이프로틴이 그렇듯 운동 경력 1년 미만자(라고는 하지만 개개인의 몸상태에 따라 다름)에게는 하루 3스쿱도 몸에서 다 받아들이기 힘든 단백질량이다.
웨이트 후 기회의창 시간에 포도쥬스와 함께 웨이프로틴 한스쿱..
운동좀 빡시게 한 날이면 자기 전에 한스쿱..
가끔은 운동 전 30분 정도에 한스쿱 먹어주고..
이정도만 꾸준히 지키면서 운동했음에도 한포대 먹어갈 무렵엔 그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맛과 풀림 역시 그럭저럭..
쵸코는 물에 섞으면 그저 그렇지만 우유에 섞으면 녹은 쵸코아이스크림맛.. 맛있어서 운동 더 열심히 하게 된다.. ㅎㅎ
딸기나 바닐라는 평이 별로고 락키로드는 호불호의 평가가 극과 극이다.
보충제 입문자에게 추천할만하다.
주위에 운동을 시작하는 친구가 있다면 마른 놈에겐 MRP를, 뚱뚱한 놈에겐 이놈을 추천할 것이다.
웨이트 입문자에게 그 이상의 좋은 물건은 돈낭비라 여겨지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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