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경력 1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보충제는 맛이아닌 의무적으로 아무생각없이 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품 흡수율을 느끼시는 분들이 신기합니다.. 전, WPI 업체마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져서 구분이 안됩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WPI제품으로 먹다보니, 역시 10lbs 포대기가 가격이 저렴해서 이제품으로 3번째 구매입니다.
1) 맛
이제품으로는 무맛, 초코맛, 딸기맛 3종류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경험상 딸기맛이 가장 좋았으나 10lbs 포대기에서는 딸기맛이 없더군요.
그래서 무맛으로 첫 구매를 하였습니다. 평소 맛이 아닌 의무적으로 단백질을 마신다고 생각해 왔으나, 무맛은 물에만 타마시기에는 한달후 그 맛에 질려버리더군요. 이것 저것 섞어서 믹스해 마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제품이나 저같이 물만 타서 마시는 분들은 조금 실증을 느끼시리라 생갑됩니다. 물론, 단백질 함량율은 최고 입니다. 28g에서 25g이라 차지 하더군요.
초코맛은 상대적으로 탄수화물이 많이 섞여있는 WPC 제품처럼 달달하더군요. 제품에 거품도 별로 생기지 않으면서 달달하기 까지 하니... 무슨 감미료를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맛과는 천지차이더군요. 31g에서 25g 단백질이라면 그렇게 단백질 함량이 낮은것도 아닌데 맛도좋고 거품도 않나고, 물에 섞어놓은 색깔은 왜그렇게 찐한지.. 내가 나우의 탄수화물 12lbs 포대기를 잘못구입한게 아닌지 헷갈려 했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전에 먹었던 무맛의 충격때문에 이렇게 느끼는게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2) 가격
10lbs에 9만원이면 한국에서는 참 저렴합니다만, 미국 현지가와 비교해서는 조금 비싼편입니다. 한 1,2만원정도 가격을 더 낮추더라도 마진이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Amazon에서 검색해 보니 (물론, Amazon이 미국 최저가는 아닙니다) 10lbs 초코맛, 바닐라맛은 : $59.95 10lbs 무맛 : $53.95 이더군요.
가격을 보니 무맛 제품이 초코맛, 바닐라맛 보다 6달러나 저렴하네요. 그런데도 헬코에서는 무맛이 가장 많이 팔릴듯...
현재의 환율을 보더라도 9만원은 조금 쎈듯 합니다. 다른 영양제 등은 마진차이가 거의 없던데, 유독 이 제품만 판매자님께서 마진을 많이 남기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덤으로 공짜매장 제품을 챙기기는 하지만...^^;
이상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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